iQubi 홈페이지 개편

안녕하세요.

5월 20일을 맞이하여 아이큐비가 창립 3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험난한 스마트폰 업계에서 큰 거 바라지 말고 그저 가늘~고 길~게 살아남자는 것이 저희의 모토였는데, 어떻게든 3년차는 찍는 데는 성공했네요.

그 기념으로 지금까지를 돌아보고 앞으로를 새롭게 준비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했습니다.

사실 고백하자면, 저희는 6명이서 근근히 꾸려나가는 소규모의 생계형 개발업체입니다.
인력적으로도 자금적으로도 넉넉한 환경이 아닌데 먹고 살기 위해 프로젝트는 여러 개를 굴리고 있고,  그러다보니 모두가 일당백이 되어 여러 분야를 감당해야 해서 늘 정신이 없어요. 앞으로도 그럴 거고요 (대박을 친다면 다르겠지만!)

변명인 줄 알지만, 이 때문에 홈페이지나 트위터 관리도 거의 방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희는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고 출발한 회사여서 선입견을 배제하기 위해서라도 일부러 한글을 자제하며 운영해 왔었는데, 이제는 내부사정상 영어를 지원하기도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고민에 빠졌어요. 유명무실해진 홈페이지를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했죠. 우리는  버젓한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에는 규모도 뭣도 부족한 회사다.
그런데 너무 쿨하게 구는 건 아닌가? 무리하고 있는 건 아닌가?

그런 것 같더라구요.

포기할 건 과감히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한글밖에 없어 불친절하게 보이더라도 영어지원이 애매하다고 방치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냐고. 회사가 열심히 살아있는 걸 보여주는 게 낫지 않겠냐고.

그래서 이렇게 갱신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괜히 차갑기만 했으니, 이제는 좀 정겹게 운영해볼까 해요.
공식적인 뉴스나 상품소개 같은 것 말고도 개발중인 게임의 자투리 소식이나, 아이큐비의 멤버들이 잉여롭게 사는 모습들도 거침없이 블로그에 올릴 예정입니다.

늘 부족한 저희들이지만, 3년이나 살아남을 수 있게 도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Sorry for korean, but you can read this text with Google Transl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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